중단 자세를 취했을때 검끝이 오른쪽으로~ >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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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자세를 취했을때 검끝이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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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검도회 작성일22-05-31 22:18 조회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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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자세를 취했을 때 검끝이 오른쪽으로 열려 버린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몸이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는 것과 손목을 맞지 않도록 수비하려는 뜻이 강하게 작용한 점이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 두가지를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1)'정(丁)자형 다리'를 고친다.

몸이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는 것은 왼발끝이 옆을 향하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정(丁)자형 다리가 되면 왼쪽 허리와 왼쪽 어깨가 빠지기 때문에 신체가 왼쪽을 비스듬하게 열립니다. 이때 왼손도 왼쪽 허리와 함께 왼쪽으로 비스듬히 열리기 때문에 자세를 갖추면 칼끝이 오른쪽으로 열린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인체구조상 왼발은 자연스럽게 정(丁)자형 다리가 되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발끝이 전방으르 향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2)호완(손목)을 수비하는 마음은 금물

검끝을 오른쪽으로 벌리고 있으면 호완이 가려집니다. 그러나 손목을 지키려는 생각이 있으면 '후(後)공격'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예부터 손목은 선제 무기로써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무의식중에 손목으로 맞설 정도의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선(先)기술'을 낼수 있도록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칼끝을 오른쪽으로 벌리고 있으면 자세를 똑바로 돌리고 나서 격자해야 하기 때문에 2박자가 되어 버려서 재빠르게 격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자세는 반드시 고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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