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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을 하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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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검도회 작성일22-05-31 22:17 조회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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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을 하고 있으면 복장과 갑상이 금방 흐트러져 버린다. 무엇이 잘못 된 것인가?


단련복과 하의가 너무 크거나 바르게 잘 입지 못했다거나 혹은 동작에 무리가 있다거나 하는 데에 원인이 있습니다.


(1)단련복과 하의가 너무 크다

단련복에는 앞이 벗겨지지 않도록 가슴끈이 달려 있으므로 단련복이 클 경우에는 가슴끈의 위치를 적당한 장속로 바꿔 다는 게 좋습니다. 소매가 긴 경우에는 어깨징그기를 하고, 소매 위치가 팔꿈치 관절에서 손목까지의 중간이 되도록 길이를 조정해 주십시오.

하의가 길면 수련중에 옷자락을 밟아 복장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되므로 복사뼈가 가려질 정도의 길이까지 옷단을 올리기 바랍니다.


(2)바르게 잘 입지 않았다

하의는 앞 옷자락을 길게 하고 뒤가 짧아지도록 입습니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끈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주십시오. 갑상은 아랫배에 댄 후 요골 위에서 교차시켜 앞으로 돌려 단단하게 매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단히 매지 않으면 수련 전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장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갈아입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수련에 대한 위욕이 없을 경우에는 끈을 묶는 방법에 영향이 미칩니다. 검도는 죽도로 상대를 치는 일만이 수련은 아닙니다. 옷을 갈아입고 호구를 입고 벗는 일도 중요한 수련임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3)동작에 무리가 있다

자세, 머리치기, 손목치기, 허리치기 등의 동작이 바르지 못할 경우에도 복장과 갑상이 흐트러져 버립니다. 초보자는 어쩔 수 없겠지만 복장과 호구가 흐트러졌을 때에는 자신의 동작을 반성하는 하나의 눈금으로 여기고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며 올바른 동작을 하도록 신경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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